"뇌전증 때문에 뺑소니 기억안나"…도주 운전자 2심서도 '무죄' / 뉴스1

홈 > 커뮤 > 업소후기
업소후기

166febd53d3da5048a18e251fbc2e26e_1722504307_3823.jpg  166febd53d3da5048a18e251fbc2e26e_1722504333_4288.jpg  e6b96431afec9723044a99c45f42e1a1_1709392545_4815.jpg

3575def7cc687e0cc6d82f817837f74d_1726044452_1471.jpg  4b25661cf9ba2d96cd0b01da91db58e3_1722235226_9123.jpg  372f719dbba724f8ad7ec5e6e6c9fddf_1726197158_4266.jpg

8bb1fd7d4864eb7931291a31895dabba_1726223446_4394.jpg  3575def7cc687e0cc6d82f817837f74d_1726044530_3772.jpg  2f7e29fe99d7e02560c0a34b5a3f811e_1712053821_4235.jpg

e103bf578461bc2b9daa018e3deeb703_1713597304_685.jpg  45e36e0adce53b8fc4d4b80cd89b6c30_1723487237_9593.png  ca3cc05140d3096fc8c0b51b1f6ff1a9_1719766451_419.jpg

166febd53d3da5048a18e251fbc2e26e_1722504363_8627.jpg  70f9191bb8fba9042fd4506b2509521d_1708520881_0661.jpg  fdfc5e35dc1b160888848bf6f6e3d314_1715821890_9338.jpg

2b6988fd26976d44547670a5de19096f_1709814320_3887.jpg  ad76c2aa16e06009b589ac05998b38ed_1719149221_5948.jpg  c3d2fb535e6d9e9fd3570b0d1a3e8a14_1715650677_9644.jpg

70a9f5b4f79f1008871c470e9a40f917_1725346563_7172.png  b049f4ea41ac586b3b8959e727c89365_1726828140_6852.jpg  b049f4ea41ac586b3b8959e727c89365_1726828226_2379.jpg

b049f4ea41ac586b3b8959e727c89365_1726828307_9326.jpg  b049f4ea41ac586b3b8959e727c89365_1726828386_255.jpg  b049f4ea41ac586b3b8959e727c89365_1726828466_4148.jpg

b049f4ea41ac586b3b8959e727c89365_1726828546_6597.jpg


 

"뇌전증 때문에 뺑소니 기억안나"…도주 운전자 2심서도 '무죄&…

muityj 0 1304






 뇌전증 증상에 따른 의식소실로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했다는 사실을 인지 못했다고 주장한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



수원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경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 조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원심판결 그대로 무죄를 선고했다고
29

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A씨는
2019

년 4월
10

일 오전 6시
45

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일반도로에서 그랜저를 몰다 앞서 달리던 B씨의 아반떼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B씨는 약 3주간의 병원치료를 진단 받았고 후미가 파손된 B씨의 소유 차량에 대한
850

만여원의 수리비도 발생했다.



그럼에도 A씨는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그대로 현장을 떠났고 그러고부터 같은 날 오전 9시
30

분께 수사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경찰에 출석했다.



A씨는 당시 '사고가 난 것도 모르고 출근했다'는 취지로 진술조서를 작성했으며 음주측정에서도 음주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이후 A씨는 같은 해 4월
23


~10


21

일 병원을 수차례 방문, 뇌
MRI

및 뇌파검사를 받았는데 의료진은 그에게 뇌전증의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A씨는 특히 "사고발생
4~5

개월 전부터 1분 이내
4~5

차례의 의식소실을 경험한 적 있다"며 법정에서도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4월9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 사건 원심 재판부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사실오인을 주장으로 항소를 제기했지만 2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과거에도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다고 했는데 뇌전증에 따른 의식소실로 이를 모두 인지하지 못했다는 진술과 병원에서 처방받은 사실 등을 종합하면 사고당시에도 기억이 경련에 의해 소실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A씨에게 공소를 제기함과 동시에 증명책임을 다해야 하는데 법원에서 합리적 의심 여지가 없을 정도로 공소사실이 진실이라는 확신을 가질 만한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며 "그렇다면 A씨에게 유죄의 의심이 있다 하더라도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씨의 도주고의에 관한 증명이 부족하다는 원심판단은 옳다고 보며 검찰이 지적한 바와 같이 같은 판결에 영향을 미친 사실오인의 잘못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0 Comments

최신업소


최신댓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